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가수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이 본격적으로 차트 장기 집권에 시동을 걸었다.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기준 멜론 TOP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나는 반딧불’은 작년 10월 발매된 이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노래방 차트 1위, 멜론 등 주요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발매 후 지금까지 상위권을 지켜온 ‘나는 반딧불’은 멜론 TOP 100 차트 1위를 비롯해 벅스 실시간 차트 2위(30일 오후 11시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나는 반딧불’은 국내 인기 척도를 알 수 있는 멜론에서 1위를 기록한 만큼, 앞으로 주요 음원 차트에서의 장기 집권을 예고했다.
황가람이 지난 2월 발매했던 ‘미치게 그리워서’ 역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치게 그리워서’는 멜론 TOP100 17위(31일 오전 8시 기준), 지니 실시간 차트 13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황가람은 앞서 여러 방송에서 노숙 생활과 오랜 무명 시절을 고백했던 만큼, 이번 음원 성적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대중은 “황가람 때문에 희망을 봤다”, “버티면 된다는 것을 알려줘서 감사하다”, “듣기만 해도 힘이 되고, 유일한 버팀목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황가람의 목소리에는 그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모든 순간들이 담겼다는 반응 역시 잇따른다. 황가람이 긴 시련을 참고 드디어 빛을 내기 시작한 가운데, 이제는 ‘국민 가수’로서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음원 성적들이 더욱 빛난다.
한편, 황가람은 오는 19일 부산, 27일 경산, 내달 31일 창원에서 단독 콘서트 ‘빛이 되는 노래’를 개최한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