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윤하의 남편이 유명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본명 이효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한 매체는 윤하가 지난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과학쿠키’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 등이 참석한 스몰 웨딩으로 부부가 됐다.
‘과학쿠키’는 44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과학 유튜버다. 공주대 사범대학에서 물리교육을 전공하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과학저널리즘 공학 석사를 지냈다.
‘과학쿠키’는 결혼 소식을 듣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찾아와 축하 댓글을 남기는 이들에게 일일이 ‘좋아요’를 누르며 화답했다.
다만 윤하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결혼과 관련해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남편에 대한 정보는 소속사 차원에서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06년 데뷔한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 구름’, 혜성의 순우리말 제목의 ‘살별’ 등 다수의 히트곡을 우주와 과학에 관한 가사와 제목의 노래를 발표해 사랑 받은 바 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