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하정우가 맹장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알렸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로비’ 주연 배우하정우, 김의성, 박병은, 최시원, 곽선영이 출연했다.
지난 25일 급성 충수돌기염으로 맹장 수술을 받은 하정우는 “퇴원해서 잘 회복하고 있다. 아주 시원하게 나왔다. 처음엔 좀 힘들었는데 나오기 시작하니까 아주”라며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방귀의 소중함을 이번 수술을 통해 알았다”라며 “수술 후 저녁에 신호가 있었는데 뀌면 찢어질 것 같아서 삼켰다. 이틀 뒤에 신호가 왔는데, 모든 의료진, 어르신들이 만나면 방귀 뀌었냐고 물어보시고 축제 분위기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정우가 감독, 주연을 맡은 영화 ‘로비’는 내달 2일 개봉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