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 유족 측이 제시한 증거가 조작됐다고 밝히며 김새론 유족, 가짜 이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형사 고소했다.
김수현은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기자회견 말미 “공지사항을 알려드린다. 질의응답이 없기에 기자님들께서 궁금해하실 공통 답변을 드리겠다. 김수현 배우와 소속사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 제기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청에 따라 오늘 유족분들과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불상자, 가세연을 상대로 정보보호 위반,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리고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서도 제출했다. 고소장 제출로 인해 현재 이슈가 수사 대상이 되어 법적 판단을 받는 상황이 되어 질의응답을 진행하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故 김새론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폭로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