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박유나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보금자리에서 본격적인 열일 행보에 나선다.

키이스트는 2일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박유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박유나는 작품마다 꾸준한 성장과 존재감을 입증해 온 배우다. 앞으로 키이스트의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그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유나는 2015년 KBS2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한 이후,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과 ‘SKY 캐슬’, tvN ‘호텔 델루나’, ‘여신강림’,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굵직한 화제작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SKY 캐슬’에서는 가짜 하버드 유학생 ‘차세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예 괴물 배우’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드라마뿐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꾸준한 도전을 이어온 박유나는 영화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롱디’, ‘보호자’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롱디’에서는 OST를 직접 소화하며 숨겨진 가창력까지 드러내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였다.

현재 박유나는 차세대 주연 배우로 손꼽히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키이스트 이적을 계기로 향후 더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유나가 새 둥지를 튼 키이스트는 차승원, 김희애, 한선화, 채정안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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