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 직관·굿즈 등 볼거리·놀거리 ‘풍성’

제2의 김현우, 김호진 발굴…유소년 축구 유망주 육성

쿠팡플레이 축구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 2’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사진 | 쿠팡플레이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방송사와 제작사의 갈등으로 집안싸움 중인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대신 축구인들이 그 한숨을 식혀줄 예정이다.

은퇴 축구 선수들의 투혼과 치열한 승부를 뛰어넘는 재미와 감동으로 세대 불문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슈팅스타’가 초특급 선수들과 함께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 2’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풀타임 성장 축구 예능이다.

지난 시즌 쇼츠와 릴스 300만 누적 조회수를 돌파, 실시간 화제성을 입증한 ‘슈팅스타’는 시즌 1보다 화려하게 업그레이드된 출연진과 K3리그 현역 도전이라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K3리그로 승격된 ‘FC슈팅스타’는 K리그1·2를 잇는 국내 세미프로 최상위 리그 K3 구단과 대결을 펼친다. 상대가 강력해진 만큼 구자철, 이근호, 염기훈, 윤영선 등 드림팀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화려한 라인업으로 선수단을 구성한다.

지난 시즌 팬들의 요청을 반영해 시즌 2의 전 리그 경기 직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국내외 스포츠 스타들의 깜짝 방문과 직관 관객들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한정판 굿즈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에게도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될 유소년 선수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대한민국 레전드 선수들의 노련함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지난 시즌에서 활약한 김현우, 김호진는 레전드 리그 도중 U-20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선수들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기도 했다.

조효진 PD는 “K3리그는 진짜 프로들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대단한 리그다. 더 치열해질 도전의 과정을 선수와 팬, 시청자들이 같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예능을 만들어 나가겠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슈팅스타 팀과 K3리그의 대결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슈팅스타 2’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