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전 멤버 강인의 근황이 공개됐다. 멕시코에서 팬미팅을 열고 오랜만에 해외 팬들과 직접 만났다.

강인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멕시코 팬미팅 현장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영상을 보면 멕시코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강인의 등장을 반기는 모습이다. 강인도 반갑게 인사하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강인은 이날 팬미팅에서 1990년대 인기 그룹 R.ef의 히트곡 ‘상심’을 열창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인은 과거 슈퍼주니어 콘서트에서도 솔로 무대 때 ‘상심’을 선보인 바 있다.

강인은 무대 뒤 사진도 공개하며 “멕시코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강인은 팬미팅 공지 영상을 통해 “제가 멕시코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하게 되었다. 기대가 많이 되고 긴장도 많이 된다”며 “여러분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강인은 음주운전 등의 사건, 사고로 논란을 일으키며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한국 연예계 활동은 중단하고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맛집 소개 등의 콘텐츠를 올리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