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박한별이 여유로운 제주 일상을 공개했다.
박한별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Jeju”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한별은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양손을 펼치며 편안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2019년 남편 유인석이 일명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박한별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유인석은 업무상 횡령,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박한별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6년 만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남편 일로 책임감을 가져 공백기가 생긴 것 같다. 하루하루 지옥 같으니 세상과 차단했다. 아무와도 연락 안 했다”고 심경을 밝힌 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시어머니조차 “너를 위해 이혼하라”며 눈물 흘렸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한별은 아이들 때문이라는 이유로 가정을 지켰고, 지금도 그 선택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