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박서진이 150평 규모의 3층 대저택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의 삼천포 본가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해 6월 준공을 시작한 박서진의 새 집이 완공 후 최초로 방송에 공개됐다.

지난해 6월 준공을 시작한 박서진의 새 집은 완공 후 최초 공개됐다. 멤버들은 가족을 향한 박서진의 애정이 듬뿍 담긴 집안을 둘러보며 감탄을 연발했다.

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서진은 ‘제1회 살림남 야유회’의 일일 가이드로 나섰다.

본격적인 투어에 앞서 박서진은 “우리 나이가 도합 232세다. 볼거리, 먹을거리를 40~50대 맞춤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타공인 ‘삼천포의 아들’답게 “여기에 5.8km 길이의 박서진 길도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서진은 직접 제작 의뢰한 현수막부터 래핑 버스, 특별 관광 가이드까지 모든 준비를 철저히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서진의 가족과 만난 ‘살림남’ 식구들은 각자 준비한 집들이 선물을 전달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백지영은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지상렬의 선물을 확인한 뒤 그를 타박했고, 지상렬은 예상치 못한 반응에 울컥하며 “도로 가져가야겠다. 내가 이 집에 다시 오나 봐라”라며 크게 분노했다.

급기야 그를 달래려는 박서진 어머니에게도 “누나 이거 놔요”라고 투정을 부려 모두를 웃게 만들었는데, 뜻밖의 웃음을 선사한 지상렬의 선물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400회 특집 ‘제1회 살림남 야유회’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공개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