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축구→팬심 저격…日 팬들 “이런 아이돌 처음이야”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 히카리가 JTBC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4’에는 판타지 보이즈 멤버 히카리가 출연해, 이른바 ‘슈팅력 검증 테스트’를 통해 축구 선수 출신의 내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히카리는 ‘J리그 음바페’라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3년간 축구선수로 활동했다는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선호하며 “정확한 패스만큼은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감독의 제안으로 진행된 ‘골대 맞히기’ 미션에서는 단 두 번의 시도 만에 정확히 골대를 명중시키며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히카리의 이름은 일본 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빠르게 회자됐다. 축구 실력과 아이돌 비주얼을 모두 겸비한 다재다능한 매력에 일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편 히카리가 속한 판타지 보이즈는 최근 미니 4집 타이틀곡 ‘Undeniabl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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