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고난한 삶의 여정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50여 년 간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외길인생을 살아온 임대근 원장(68)은 대구광역시에서 ‘백년목’이란 건강체험관과 화실을 운영하고 있다.

임원장은 3대가 한학자이자 한의학자인 집안에서 태어나 조부로부터 천자문, 사서삼경, 주역, 당사주, 풍수 등 동양철학을 이수하였고 산천에 널려 있는 약초를 채취하며 산야초 공부를 했다.

그의 특이한 인생역정은 16세 되던 해 이소룡을 무술지도한 당대 최고의 아시아 무림고수인 이조강 선생에게 중국무술인 당낭권, 영춘권, 칠교권을 이수하고 추나기공 활법교정술을 익히며 시작됐다.

30대엔 우리나라 경혈지압의 최고 대가이며, 한국을 빛낸 100인에 등록됐을 뿐만 아니라 전두환·노태우·김대중 전직 대통령을 지압으로 건강 관리하던 고광석 박사를 만나 척추교정과 경혈지압을 공부한 후, 고박사의 권유에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세계 최고 대체의학의 요람인 나미꼬시 지압 전문학교에서 경혈을 침 대신 손으로 다뤄 ‘신의 손’으로 불리는 나미코시 토쿠지로(浪越 徳治郎·1905~2000 일본 지압협회 전 회장)선생에게서 사사했다.

한국에 돌아온 임원장은 정·재계에서 내노라하는 원로들의 건강을 보살피며 자신의 대체의학을 알렸다. 2024년 대구 남구 봉덕동에 건강관리, 기공명상으로 바른자세관리를 하는 체험 수련관을 오픈해서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무료강의, 건강지도와 제자 양성 및 봉사를 하며 꾸준히 한 길로 살아가고 있다.

특히 임원장의 기공활법과 경혈지압은 체험수련관을 찾는 지역민들에게 여러 질병 치료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기공활법은 척추가 중심이 되어 몸 전체의 신경과 기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교정을 통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대체의학이다.

몸의 기혈 순환을 돕고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며, 특히 허리질병 치료에 아주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거북목, 새우등(고양이등）, 척추옆굽음증, 통증 완화 등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고, 여기에 호흡법까지 더 하면 스트레스 감소와 이완에 큰 도움을 준다.

또 운동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골프 실력 향상은 물론 약물 중독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 중독 환자의 경우 통증약 복용에도 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기공활법이 많은 도움이 된다.

기공 수련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식단 및 운동, 그리고 생활 습관을 갖추면 건강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

임 원장은 “기(氣)를 의학적 용어로 생체에너지라고 한다. 즉, 기가 약하게 되면 제일 먼저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져 질병을 앓게 된다”며 “경혈 지압은 인체의 기와 혈이 지나는 통로인 경락을 따라 있는 중요한 지점인 경혈을 지압해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세월 꾸준한 봉사 활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2020년 국가원로위원회로부터 민족공훈 대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국회의원 및 각계각층으로부터 수많은 표창장도 받았다.

어느덧 5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지역 주민들의 건강 및 행복 전도사 활동은 물론, 기 수련과 못다 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임대근 원장이 운영하는 건강체험관은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로 58, 2층에 위치하고 예약 전화는(010-8475-0052)로 하면 된다. 누구나 건강에 관심이 있고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싶은 분은 매주 토, 일요일에 열리는 무료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경혈지압(활기공)학회 임대근 원장>

▲ 약력 및 경력

-대만 상해 국제기공연구학회 기치유 자격수료.

-세계국제기공연구학회 대한민국 지부장.

-일본 나미꼬시 지압대학 수료.

-일본 동경 시마무라 병원장으로부터 대체의학 수료.

-한국전문직업대학 대체의학 박사 인증.

-한국전문직업대학 동양철학 박사 인증.

-한국E.F.T 최면요법 연구회장.

-대한민국 국전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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