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8월24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공연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이준과 개그우먼 나현영이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첫 도전에 나선다.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는 22일 원작 독자들의 열광적인 사랑과 극찬에 힘입어 전세계 최초 공연되는 ‘오세이사’ 캐스팅을 공개했다. 윤소호, 장민제 등 실력파 배우들 사이에 이준과 나현영이 이름을 올렸다.

매일이 한 번뿐인 ‘마오리’에게 즐거운 추억을 가득 채워주고 싶어하는 다정한 ‘가미야 도루’ 역 이준·윤소호·김인성이 연기한다.

사고로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게 됐지만, 작은 희망 ‘남자친구’와 함께하며 매일의 행복을 느끼는 ‘히노 마오리’ 역 장민제·솔빈이 맡았다.

‘히노’의 기억 문제를 알고 곁을 지키는 절친한 친구 ‘와타야 이즈미’ 역 오유민·나현영이 나선다.

원작에 없는 캐릭터로 네 명의 친구가 추억을 쌓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에구사 켄토’ 역 신은총·정지우가 참여한다.

‘도루’ 아빠 ‘가미야 유키히코’ 역 임기홍·김태한이 무대를 펼친다.

풋풋하고 설레는 청춘 로맨스 속 기억된다는 것의 의미와 서로의 내일을 위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묵직한 여운을 남길 ‘오세이사’는 6월13일부터 8월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