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재즈 기반의 싱어송라이터 루카 마이너(Luca minor)가 드라마 ‘이혼보험’ OST에 참여했다.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제작진은 2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OST Part 4 루카 마이너의 ‘The moon is mooning’을 발매했다.

‘The moon is mooning’은 루카 마이너 특유의 재즈 팝 감성이 담긴 곡이다. 스탠다드 재즈를 바탕으로 한 선율 위에 “달이 휘영청하게 빛나고, 당신은 나를 너무 혼란스럽게 해요”라는 비유적인 가사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사랑하는 이와의 불안한 관계 속에서도 실낱같은 희망을 노래한다.

이번 작업에는 국내 재즈신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드러머 김성화와 베이시스트 전창민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2021년 첫 EP ‘Luca Standards, Vol.1’로 데뷔한 루카 마이너는 재즈 사운드와 세련된 음악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팝 재즈계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와 이색적인 소재, 현실적인 공감 요소로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 ‘이혼보험’에 루카 마이너의 감성이 더해져, 극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