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가수 이루의 근황이 공개됐다.

에일리는 23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장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중에는 가수 이루와 태진아가 함께 에일리의 결혼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남긴 모습도 담겼다.

이루는 살이 오른 모습과 함께 V포즈를 취하며 입술을 치켜 올려 세상 힙한 포즈로 사진을 남겼다.

이루는 지난 2022년 9월 음주 운전 후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1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검찰은 처벌이 가볍다며 항소심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당시 이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초범이고 범행 사실을 모두 자백했다”라며 “피고인의 모친이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데, 아들인 피고인에게 크게 의지하고 있다. 모친의 간병에 지극정성으로 임하고 있는 사정을 살펴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