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만명이 찾는 숲과 문화예술이 있는 문화놀이터, 상시 개방

-무용연습실, 체험존, 공유오피스 등 도민 활동 및 편의 공간 확대 개방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해 경기문화재단 본사 이전에 따른 일부 사무공간을 도민 공간으로 전환, 재정비를 마치고 ‘도민과 함께 하는 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짝 개방한다.

24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상상캠퍼스는 도민의 공간으로 확대 개방하고자 지난 해 9월 본사 이전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8개 건물별로 분산된 사무공간과 입주공간을 일원화하고 17개의 공간을 시범 운영을 거쳐 도민 편의 공간 확충과 공간 개보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대민 공유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단계별로 입주단체 전용 공간과 재단 사무공간을 축소하여 무용연습실, 체험존, 공유오피스, 러닝존, 교육실 등 도민 공용 공간으로 전환하여 34개에서 56개로 확대했다.

또 방문객의 휴식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단 기록물 창고로 사용하였던 문서고(공작1976)를 전시와 체험, 휴게가 가능한 다용도 공간으로, 입주단체 퇴실공간(청년1981)을 책놀이터, 도자체험, 포토존 등 어린이들의 체험존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 입찰을 통해 편의점과 휴게음식점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상상캠퍼스 대관률은 지난해 2686회로, 2023년 2442회 보다 365회 증가해 높은 가동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부터 상설 체험 전시와 우수 공연물 유치 등 상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해 30만1717명 방문해 1만여명 증가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울창한 숲과 문화예술을 즐기려는 가족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연간 30만명 이상, 누적 182만명이 방문하는 등 도심 속 자연과 예술이 있는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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