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예비 신랑 공개를 통해 떠들썩한 시간을 보냈던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이 이제는 연인과 싸움하며 더욱 뜨거운(?) 모습을 보였다.

28일 오후 전파를 타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최여진은 연인 김재욱과의 웨딩 촬영현장을 공개하며 둘 만의 분위기를 전했다.

최여진은 촬영 내내 예비신랑과 냉랭한 기운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운동을 통해 인연이 맺어진 커플로 유명하다.

웨딩 촬영 현장에서도 둘 만의 취미를 반영하듯 아웃도어 등산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하지만 변덕스러운 날씨로 원하는 모습을 얻지는 못했다.

25년차 베테링 모델인 최여진은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며 촬영을 이끌었지만, 연인 김재욱은 군장을 연상케 하는 무거운 가방을 짊어져 대조를 이뤘다. 김재욱의 힘들어 하는최여진은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며 냉랭한 태도를 유지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냉랭함 속에 촬영을 이어 간 두 사람은 본식을 위한 드레스 투어를 진행했다. 최여진은 ‘연예계 대표 몸짱’다운 닉네임처럼 빼어난 웨딩드레스 자태를 보여줬다.

하지만 최여진의 상대는 남편이 될 김재욱이 아니라 미남 배우였다. 배우는 최여진과의 오랜 친분을 과시하며 ‘누나 예쁘다’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팽’ 당한 김재욱의 처지가 궁금해지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