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미+품격’ 추성훈, 스코틀랜드 위스키 와일드무어의 얼굴이 되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추성훈이 고숙성 스코틀랜드 위스키 브랜드 와일드무어(Wildmoor)와 손잡았다.

서울신라호텔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화보에서, 추성훈은 특유의 강인함과 중후한 카리스마를 통해 와일드무어가 지닌 깊이 있는 풍미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와일드무어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먼이 총괄해 탄생시킨 희귀 컬렉션으로, 수십 년간 비공개로 보관해온 ‘에이션트 리저브’ 원액 중 엄선된 것만을 사용했다. 국내에는 ‘다크 무어랜드 23년’, ‘러기드 코스트 30년’, ‘블랙 마운틴 40년’ 총 세 가지 라인업이 출시됐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추성훈은 세 가지 제품을 직접 시음하며, 각 위스키가 지닌 고유의 성격을 다양한 무드로 풀어냈다. 망고빙수, 샤퀴테리, 스테이크와의 푸드 페어링을 통해 와일드무어의 다층적인 풍미를 한층 풍성하게 드러냈다.

특히 바틀 디자인 역시 스코틀랜드 대자연을 모티브로 삼았다. 황무지, 해안선, 산맥 등 다양한 풍경을 물리적으로 담아낸 형태와 침엽수 씨앗 문양은, 추성훈이 보여준 야성미와 놀랍도록 조화를 이뤘다.

와일드무어 브랜드 매니저 김정훈은 “와일드무어가 담고 있는 스코틀랜드 대자연의 웅장함과 경외심은 추성훈의 인생 서사와 닮아 있다”며 “야성미와 품격을 동시에 지닌 추성훈이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라고 전했다.

한편, 와일드무어 23·30·40년 라인업은 국제주류품평회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각각 실버와 골드를 수상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