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이시영이 아들 정윤 군과 함께한 사이판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29일 자신의 SNS에 “세계 3대 다이빙 스팟 그로토. 그리고 내 사랑 정윤이”라는 글과 함께 여행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이판의 대표 명소인 그로토(Grotto)에서 아들과 나란히 앉아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바닷가와 천연 동굴이 어우러진 그로토에서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바위 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장면에서는 수영복 차림의 이시영과 노란색 래시가드를 입은 아들이 물놀이 용품과 신발이 흩어진 채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시영이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화사한 플라워 패턴의 상의와 밝은 아우터를 입은 이시영은 다양한 음식이 담긴 접시를 앞에 두고 식사를 하고 있다.
이시영은 “근데 전 여기서 대체 몇 키로가 쪄서 가는 걸까요……아침 점심 저녁 매일 이렇게 먹는 중입니다”라며 여행 중 식도락을 즐기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2018년 1월 아들 정윤 군을 출산했다. 하지만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소속사 측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로 데뷔한 이시영은 ‘꽃보다 남자’(2009),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2020~2024), ‘좀비버스’(2023~2024)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