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 “사랑한다는 말”…신곡부터 ‘아로하’까지 세종 콘서트 정조준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정승원이 세종시를 뜨겁게 달궜다.

정승원은 지난 2일 오후 7시 세종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in 세종’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차세대 감성 발라더’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날 정승원은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시작으로,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크리스토퍼의 ‘BAD’, 최근 발표한 자작곡 ‘너를 사랑한다는 말(I mean, I love you)’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애절한 발라드부터 감각적인 팝, 달콤한 러브송까지 아우르며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무대마다 정승원 특유의 감성 보이스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화답하듯 정승원은 앙코르 무대로 조정석의 ‘아로하’를 선사하며 콘서트의 여운을 더했다.

정승원은 오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에서 첫 단독 콘서트 ‘2025 1st Concert in Seoul JUNG SEUNGWON’을 개최할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