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고백 이후 남자친구와 공개 갈등을 벌이고 있다. 결국 양 측 모두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서민재는 6일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의 스토킹 혐의 피고발과 관련해 “지인분 도움을 통해 알게 된 변호사님께서 도와주신다고 했다”고 적었다.
현재 서민재는 남자친구 정 모씨와 임신 사실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서민재는 정 씨가 자신이 임신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정 씨의 신상정보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정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민재가 자신을 감금,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토킹 혐의로 서민재를 고소한 상태다.
결국 서민재 역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서민재는 법률사무소 홍보 책자를 게재하며 “입장을 추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민재는 “많은 연락 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도 “지속적 언론 노출도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2022년 8월 전 연인인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로 인해 서민재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4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서민재는 ‘서은우’로 개명, KBS1 ‘추적 60분’을 통해 마약 재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