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다시 만나 기뻐요”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모모랜드가 2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뭉친다. 새 소속사는 인연엔터테인먼트. 활동명 ‘모모랜드’를 그대로 유지하며 국내외 팬들과의 재회를 예고했다.

인연엔터테인먼트는 8일 “모모랜드 멤버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완전체로 팀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데뷔 이후 글로벌 히트곡을 남긴 모모랜드의 이름을 유지하는 점에서 이번 계약은 상징성이 크다.

모모랜드는 ‘뿜뿜’, ‘BAAM’, ‘I’m So Hot’ 등을 통해 K-POP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그룹이다.

특히 ‘뿜뿜’은 2018년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한 국내 최초 앨범곡이자, 유튜브 리와인드 ‘최고 인기 동영상’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K-POP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소속사는 “모모랜드는 실력과 개성을 고루 갖춘 그룹”이라며 “국내외 공연과 신곡 발매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멤버들 또한 팬덤 ‘메리’에게 완전체로 인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재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인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