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방송인 이상민의 아내가 최초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이상민, 서장훈, 김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서장훈, 김준호에게 아내 사진을 보여주며 전화를 걸었다. 김준호는 인사를 건네며 “진짜 결혼하는 거 맞아요?”라고 묻자 이상민의 아내는 “네, 맞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이상민의 좋은 점을 묻자 “좀 많다. 오빠가 되게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일본 여행 갔다가 멋있게 봤다고 들었다. 그때 형수님이 반한 것 같다고 하던데 맞냐”고 묻자 이상민 아내는 “그냥 좀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상민의 아내는 “요리를 잘해준다. 칼질도 서툴긴 하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귀엽더라”고 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에 김준호는 “혼인신고 후 취소불가라고 찍혀있다.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다”고 농담을 건네자 이상민 아내도 “뭐 혼인무효소송도 있으니까. 농담이에요”라며 센스 있게 받아쳤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