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파격적인 모습으로 변신했다.

추성훈은 지난 12일 SNS 스토리에 “D 아저씨”라고 적힌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추성훈은 민트색으로 염색한 머리를 보여주며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게시물에 지드래곤을 태그해 최근 민트색 머리를 했던 지드래곤을 따라 했음을 알 수 있다.

같은 날 아내인 일본 모델 야노시호는 추사랑과 함께 지드래곤의 도쿄 돔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는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5년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사랑과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추성훈 가족과 친분을 쌓은 바 있다. 당시 어린 추사랑이 지드래곤의 장난 섞인 “이놈!”에 당황하며 일본어로 “이놈”이라고 되받아치는 장면은 현재까지도 ‘레전드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2년여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했다. 2011년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