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더욱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
남양유업이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식품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린다.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와 국제적 품질 인증을 통해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남양유업은 2020년 세종공장에 국내 최초 데이터 기반의 생산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스마트 해썹(Smart HACCP)’을 구축했다. 스마트 해썹은 기존 해썹 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 공정의 중요관리점(CCP)을 자동 기록하고 분석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무엇보다도 스마트 해썹을 통해 분유 및 이유식 제품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영유아식 미생물 제어 설비뿐만 아니라 캔 세척 장치 등을 통합 관리하고 CCP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등 신뢰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2018년에는 남양유업이 보유한 전국 5개 공장이 세계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노르셰 베리타스(DNV)로부터 국제식품안전규격 ‘FSSC 22000’ 인증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남양유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베스트 집유장’ 평가에서 2020년부터 5년 연속 베스트 집유장에 선정되며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남양유업 조영훈 식품안전실장은 “남양유업은 스마트 해썹과 FSSC 22000 도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제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