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지드래곤이 아이유의 엄청난 선물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지드래곤은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공개된 방송에서 아이유로부터 받은 선물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곧 시작할 지드래곤의 월드 투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명수가 “게스트들이 잠깐 나와줄 수도 있지 않나”라고 궁금해하자 지드래곤은 “시간이 된다면 와주는 친구도 있고 아니면 게스트를 대신할 영상이라던가 VCR로 뭔가 소스를 만든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아이유나 이런 게스트...”라고 이름은 언급하자 지드래곤은 아이유에 대한 일화를 얘기했다.

지드래곤은 “지은 친구가 항상 잘 챙겨 준다”며 “선물로 (아이유가) 광고하는 주류가 가득찬 냉장고가 와 있었다”고 아이유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이어 “제가 군대가기 전이었는데 제가 아주 고주망태가 돼서 갔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아이유의 히트곡 ‘팔레트’ 피처링 및 랩 메이킹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오랜 인연을 유지하면서도 자주 만나지는 않는다고 밝힌 두 사람은 지난 3월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에 지드래곤이 출연해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아이유는 “작년에 내 콘서트를 보러 와주었다”라고 밝히면서 “2008년도 데뷔인데, 2008년 산 와인을 선물로 주셨다. 문구도 써서 주셨다. 아까워서 아직도 못 따고 있다”라며 지드래곤의 선물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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