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오윤아는 지난 14일 SNS에 “민이(아들)가 덩치가 있어서 그런가 지난주 또 팔이 부러졌다. 너무 막막하고 어째야 할지 몰라 친분이 있는 의료진의 병원으로 연락했다”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윤아의 아들 송민 군이 환자복을 입고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오윤아는 “민이를 잘 아셔서 이곳으로 데리고 갔고 수술도 해주시고 상처에 소독까지 잘 처리해 주셔서 너무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따뜻함과 친절함에 또 눈물이 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5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해 그해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2015년 이혼 후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오윤아는 2018년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며 발달장애를 고백한 뒤 많은 응원을 받았다.
오윤아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2010년 갑상선 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