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김흥국이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를 언급한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김흥국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 TV’에 “인간적으로 좀 선거운동에서 빠지세요. 음주 운전 3번 한 거 국민이 뻔히 아는데 진짜 방해다”라는 댓글이 달리자, “너나 사고 치지 마”라고 응수했다.

이어 “음주운전 전과 있지 않나?”라는 또 다른 댓글을 단 누리꾼에게는 “너는 없냐”라고 맞받아쳤다.

또한 “방송 복귀 안 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랑 나경원 의원 버리시고 김문수 후보 지지하시냐”고 묻는 말에는 “누구든 내가 좋아하면 지지하면 돼”라고 답했다.

앞서 김흥국은 지난 13일 배우 최준용, 노현희 등의 동료 연예인들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 2021년 4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해 벌금형을 받았다. 또 지난 1997년과 2013년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