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김고은, 김재원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연출 이상엽 극본 송재정 김경란)에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스타 작가가 되어 돌아온 유미(김고은 분)와 여전히 유미밖에 모르는 세포들이 다시 한번 성장하고, 언제나처럼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유미=김고은’이라는 공식을 세운 김고은 컴백이 화제인 가운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순록’ 역에 대세 청춘 배우 김재원이 합류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국내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참신한 시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랑과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미의 로맨스는 설렘과 웃음, 감동을 선사하며 시즌 1, 2를 성공, 이번에 시즌3로 돌아온다.

앞서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유미는 ‘작가’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이후 유미는 회사까지 그만두고 글쓰기에 몰입했다. 다가올 시즌3에서는 각고의 노력 끝에 스타 작가가 된 유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독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로맨스 소설 작가로 대성공을 거뒀지만, 유미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여전히 사랑. 세포마을도 잠정 휴식에 들어간 듯 고요하기만 하고 설레는 일 하나 없는 가운데, 순록(김재원 분)의 등장은 유미에게 신선한 변화를 일으킨다. 3년 만에 유미로 다시 돌아온 김고은은 이번에도 다이내믹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 특히 김재원과의 연상연하 케미스트리(합 또는 호흡, 약칭 케미)는 설렘을 예고한다.

유미의 잠든 세포마을을 깨우는 새로운 인물, 순록은 김재원이 맡았다. 순록은 달콤한 얼굴로 ‘팩폭’을 날리는 줄리문학사 편집부의 새로운 PD다. ‘이성세포’만이 지배할 것 같은 차가운 그지만 알고 보면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 나름의 루틴을 유지하며 평온한 생활을 보내던 순록은 ‘감정세포’가 요동치는 유미 작가를 담당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맞닥뜨린다.

‘우리들의 블루스’로 주목받기 시작한 김재원은 ‘킹더랜드’, ‘하이라키’, ‘옥씨부인전’ 등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순록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김재원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에 좋은 기회로 합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번 작품 역시 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멋진 순록이를 만들어 보겠다.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2026년 상반기 티빙에서 공개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