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소주전쟁’ 주인공들이 소주에 사활을 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주전쟁’ 관게자는 20일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에 인생을 건 재무이사 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표종록은 국보소주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국보그룹의 재무이사로서의 강렬한 눈빛을 담고 있다. 여기에 국보소주를 삼키려는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직원 최인범의 포스터는 성과를 중시하는 그의 냉철하고 깔끔한 이미지에 걸맞게 결연한 눈빛을 빛내고 있다.

이어 국보소주가 절대 망하지 않을 거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 국보그룹의 석회장(손현주 분) 포스터도 무게감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국보그룹의 위기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구영모(최영준 분)의 포스터는 국보의 법정대리인으로서 활약할 면모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