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완성형 신인’의 등장일까? 신예 수린(SOORIN)이 22, 데뷔 싱글 ‘Boys Can Be’를 전격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5세대 솔로가수의 포문을 연 수린은 정식 데뷔 전부터 이미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증명해왔다. 지난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이세계 페스티벌’에서 데뷔곡 ‘Boys Can Be’와 수록곡 ‘Yes, I’m a Hot Mess Girl!’을 선공개한 그는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와 매력적인 보컬로 관객들의 이목을 단숨에 끌어모으며 “입덕 유발자”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수린의 타이틀곡 ‘Boys Can Be’는 팝 록 장르 위에 유쾌하고 시원한 에너지를 녹여낸 트랙이다. 함께 수록된 ‘Yes, I’m a Hot Mess Girl!’은 팝 펑크 기반의 개성 넘치는 곡이다.

비주얼 면에서도 수린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캠코더, 카세트 라디오, 헤드폰 등 Y2K 감성과 레트로 무드를 믹스한 스타일링은 Z세대 감성과 완벽하게 부합한다. 자연스레 ‘젠지 아이콘’이라는 타이틀도 따라붙는다.

소속사 오늘엔터테인먼트는 “수린은 완성형 비주얼과 실력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로, 당당하고도 유쾌한 음악 세계를 통해 새로운 세대와 교감할 것”이라며 “이번 싱글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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