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데뷔 첫 아이돌 메이크업에 도전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송가인이 데뷔 최초로 아이돌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주인공은 바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송가인의 공식 유튜브 콘텐츠에서는 구독자 258만 명을 보유한 이사배가 출연해 송가인에게 아이돌 메이크업을 직접 시연하는 장면이 담겼다.

송가인은 “6년 전부터 이사배 님에게 메이크업을 받고 싶었다”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촬영 현장은 시작부터 훈훈했다. 송가인은 이사배의 최애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의 품절 굿즈 ‘다마고치’를 준비해 선물로 건넸고, 이사배는 즉석에서 감동의 환호를 터뜨렸다.

두 사람은 전라도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발견, 곧바로 표준어를 내려놓고 사투리 케미를 발산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가인은 트로트 무대에서는 시도할 수 없었던 ‘글램 아이돌 메이크업’을 요청했고, 이사배는 이에 화답해 송가인의 눈매와 윤곽을 완전히 새롭게 바꿨다.

메이크업 후 등장한 송가인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은 박수를 터뜨릴 만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뷰티 컷 촬영까지 마친 송가인은 자연스럽게 MZ 감성의 포즈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이사배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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