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 참석… 소통과 화합의 장 열려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제54회 대화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이 지난 24일 평창더위사냥축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유상범 국회의원, 남진삼 평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과 대화면 28개 리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대화면체육회(회장 김남혁)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날인 23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대화면민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본 행사 당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미니축구, 배구, 족구 등 각종 체육 경기는 물론, 팔씨름, 줄다리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 어르신 낚시대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김남혁 대화면체육회장은 “고생하신 면민 여러분께 이틀간만이라도 근심을 잊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체육회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 참여해 즐겨주신 면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전원표 대화면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면민 간 유대감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정에서도 주민 간 화합을 위한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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