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종영 후 포상 휴가에 나선 배우 고윤정이 뜻밖의 ‘도둑’과 조우했다. 그런데 이 도둑, 너무 귀엽다.

고윤정은 1일 자신의 SNS에 “도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몇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발리 숙소 테라스에 불쑥 등장한 다람쥐와 새가 포착됐다.

다람쥐는 포장된 먹거리를 핥아 먹다가 도망칠 듯 몰두해 있고, 새는 무언가 감시하듯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다. 마치 털털한 협공(?)을 펼친 듯한 장면에 고윤정은 센스 있게 ‘도둑’이라는 자막을 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고윤정은 귀여운 도둑들을 휴대폰 카메라 줌기능으로 당겨 찍으며 범죄현장(?)을 기록했다.

현재, 고윤정은 tvN 토일드라마 ‘언슬전’의 종영을 맞아 포상 휴가중이다. 정준원, 신시아, 한예지, 이봉련 등 주연 배우들이 지난달 26일 먼저 발리로 출국했고, 고윤정은 개인 일정 후 강유석과 함께 후발대로 합류해 재충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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