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18K 대기록을 세운 한화 코디 폰세(31)가 ‘월간 CGV 씬-스틸러상’ 주인공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5월 수상자로 한화 폰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올해 KBO와 CGV가 함께 신설한 상이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며,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

‘5월 CGV 씬-스틸러상’은 대기록 달성으로 영광의 순간과 다이나믹한 장면을 연출한 총 4명의 선수가 후보로 올랐다.

KBO리그 최초 500홈런을 쏘아 올린 SSG 최정, 2100삼진을 적은 KIA 양현종, 9이닝 기준 한 경기 최단 삼진인 18삼진을 기록한 폰세, 재치 있는 슬라이딩으로 홈에서 득점을 만들어낸 NC 김휘집이 이름을 올렸다.

‘5월 CGV 씬-스틸러상’은 100% 팬 투표로 1~4까지 진행됐다. 총투표수 6569표 중 폰세가 2869표(43.7%)를 득표해 2위 최정(2,037표-31%), 3위 양현종(1,286표-19.6%), 4위 김휘집(377표-5.7%)을 제치고 수상했다.

KBO와 CGV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경기 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CGV ICECON사업팀 김진호 팀장이 참석해 수상자인 폰세에게 상금 100만원을 비롯해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한편 CGV는 매주 일요일 두 경기씩 극장 생중계를 통해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야구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