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미국 아나폴리스를 방문 중인 육동한 춘천시장이 18일(현지시간) 아나폴리스시와 교류 협력 의향서(LOI), 세인트존스대학과 그레이트북스(Great Books) 교육협력 협약(MOA)을 체결한 뒤 시티투어, 오찬, 캠퍼스 투어 등 실질 교류 일정을 이어갔다.

이날 육동한 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은 개빈 버클리(Gavin Buckley) 아나폴리스 시장의 안내로 시내 주요 거점을 둘러보며 시티투어에 나섰다.

아나폴리스는 미국 독립전쟁 시기 임시 수도였으며, 현재는 예술과 해양문화가 발달한 역사 도시이자 메릴랜드주의 주도로 알려져 있다.

대표단은 ‘A New City Dock Park is Coming’이라는 안내문이 설치된 부두 일대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해, 아나폴리스시가 기존 항만을 시민 친화적 공공공원으로 재구성 중인 수변 재생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마이클 로어(Michael Lore) 메릴랜드주 부국무장관의 안내로 주의회 의사당을 둘러보고, 돔 전망대에 올라 아나폴리스 시 전경을 조망했다.

또한 육 시장은 세인트존스대학 재학생의 안내로 캠퍼스를 둘러봤으며, 캠퍼스 내 밋첼(Mitchell) 미술관에서는 박물관장의 설명과 함께 주요 전시를 관람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