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환희가 지난 24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서 린과의 레전드 듀엣 무대로 비 내리는 여름밤의 감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알고 보니 쌍쌍파티’ 특집으로 진행됐다. 환희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 린과 첫 듀엣 무대를 펼쳤다.
린은 ‘현역가왕2’에서 트로트에 도전한 환희에 대해 “제가 ‘현역가왕’에 출연했을 때 환희가 응원 메시지를 많이 보내줘 힘이 많이 됐다. ‘현역가왕2’에서 노력하는 친구를 보니 눈물이 났다”라며 우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환희는 ‘현역가왕2’에서 선보여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사모’를 린과 듀엣 무대로 새롭게 꾸몄다. 환희는 특유의 진한 감성과 탁월한 곡 해석력으로 절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린과 완벽한 감성, 안정적인 호흡으로 레전드 트로트 무대를 완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를 지켜본 진해성은 “환희와 린의 조합이 너무 새로운 느낌을 줘서 입 벌리고 감탄했다”라고 극찬했다.
글로벌 판정단 결과, 환희와 린은 신승태와 김태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주간 베스트 송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환희는 ‘현역가왕2’를 통해 소울트로트를 개척했다는 호평과 함께 ‘트로트 황태자’ 수식어를 얻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 2025 단독 팬미팅 ‘HWANHEE+’를 개최, 전석 매진을 이루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한편 2025 환희 팬미팅 ‘HWANHEE+’ 공연 실황이 담긴 딜레이 온라인 중계는 오는 7월6일 오후 5시 스트리밍되며, 티켓은 오늘(25일) 오후 6시 빅크(BIGC)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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