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공유와 BTS 제이홉이 프랑스 파리에서 세기의 투샷을 남겼다.
월드클래스 비주얼과 감각적인 패션, 독보적인 존재감이 한 프레임에 담기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제이홉은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파리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공유와 함께한 투샷은 단연 화제였다.
루프탑에서 파리 시내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스타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이홉은 연핑크색 명품 백과 동일 계열의 넥타이, 브로치 등을 매치하며 감각적인 컬러 포인트를 준 착장을 선보였다. 특유의 밝고 유쾌한 제스처가 돋보였고, 블랙 수트와 핑크 포인트의 조화가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공유는 나팔바지 스타일의 부츠컷 팬츠에 장발 헤어스타일을 더하며 레트로 무드를 완성했다. 이마를 덮은 긴 머리와 절제된 표정, 와인잔을 들고 있는 모습이 어우러지며 고급스러운 여유가 묻어났다. 장발 스타일은 최근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루이비통 남성복 2026 S/S 컬렉션 참석차 파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브랜드의 초청을 받은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콘셉트의 패션을 소화하며 행사장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홉은 최근 신곡 ‘킬링 잇 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100’ 40위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도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개인 통산 8번째 차트인이자, 한국 솔로 가수 최다 진입 기록이다. 공유는 차기작을 준비하며 패션, 음악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한편 BTS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의 제대 이후 하반기 완전체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