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윤미라가 후배 배우들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윤미라’에는 ‘원조 골드미스 배우 윤미라 생애 최초 억대급 뷰 집 최초 공개’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미라는 “기억나는 후배가 있냐”는 물음에 “많다. 근데 연락을 안 한다. 처음에 한두 번 하고 끝나면 많이 와야 세 번”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고 여자고 똑같다. 아들로 나와도 딸로 나와도 많이 해야 두세 번”이라면서도 “편치 않나 보다. 나도 살아보니 마음은 있어도 안 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윤미라는 마음에 드는 후배로 김혜수를 꼽았다. 그는 “20대 때부터 같이 했다. 승승장구해서 대스타가 되는 걸 보니 좋았다. 근데 시집을 안 갔다”면서며 “괜찮다. 안 가면 어떤가. 결혼은 다 팔자다. 자기 일 충실하게 하고 행복하게 살지 않나. 그러면 됐다”라며 소신을 말했다.

한편, 윤미라는 올해 74세로 지난 1972년 영화 ‘처녀뱃사공’으로 데뷔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