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박보검이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허성태와의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박보검은 30일 자신의 SNS에 “내가 만식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허성태의 캐릭터 ‘고만식’의 사진 앞에서 볼하트를 하며 애정을 표현하는 박보검의 모습과 드라마 촬영장에서 함께 찍은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두 배우의 훈훈한 모습은 극 중에서의 ‘브로맨스’를 넘어 현실에서도 이어지는 돈독한 관계를 보여준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박보검은 전직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았다. 그는 불타는 정의감으로 불의를 처단하는 ‘불도저’ 같은 인물로 묘사된다.
허성태는 아시아대회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강력특수팀을 이끄는 팀장 고만식으로 분했다. 그는 평소 주책 맞고 신뢰가 가지 않는 듯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팀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버지’ 같은 존재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고만식이 실수로 마약을 먹고 환각에 빠져 윤동주의 귀를 무는 장면 등은 두 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