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부터 액티언 하이브리드까지…KGM, 신차 라인업 순차 확대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KGM MOBILING)’을 공식 출시하며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M 모빌링은 월 단위로 자유롭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모빌리티 서비스로, 보험∙세금∙정비 등 부가 비용은 물론 보증금과 선수금 등 초기 부담금 없이 KGM의 주요 차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명 ‘KGM 모빌링’은 ‘Mobility’와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ing’를 결합한 용어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삶과 지속되는 모험을 상징한다. 단순한 대여를 넘어, 모빌리티 경험 자체를 구독하는 방식이다.

초기 운영 차량은 ▲토레스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그리고 7월 출시 예정인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운행 목적에 따라 매월 탄력적으로 차량을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약 70만~80만 원대로 책정됐으며, 월 2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소모품 교체 및 정비 점검 등 차량 유지 관리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차량의 이상 여부는 20여 종의 안전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전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전국 1350여 개 정비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인 유지보수가 지원된다.

KGM 관계자는 “KGM 모빌링은 단순한 차량 대여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이 자유롭고 자신감 있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동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향후 신차종 도입과 캠핑 패키지 운영 등 다양한 구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