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YG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HOT SAUCE’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여름 감각을 깨웠다. 올드스쿨 힙합의 정서 위에 베이비몬스터 특유의 청량함과 탄탄한 퍼포먼스를 더한 이번 서머송은 발매 직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HOT SAUCE’는 1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로 공개됐다. 약 8개월 만의 컴백이자, 기존과 차별화된 올드스쿨 힙합 콘셉트를 내세운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곡은 청량한 보컬과 속도감 있는 래핑, 중독성 강한 훅이 조화를 이루며 여름 감성을 자극한다.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드럼 비트 위에 얹힌 다이내믹한 구성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컬러풀한 레트로 스타일링과 에너제틱한 안무, 여름의 생기를 담아낸 화면 구성은 공개 직후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오르며 792만 뷰를 돌파했다. 중국 QQ뮤직 MV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 순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신곡은 베이비몬스터가 본격적인 글로벌 인기몰이에 시동을 건 시그널로 해석된다. 퍼포먼스와 음악, 영상미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HOT SAUCE’는 단순한 싱글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유튜브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팬들과의 교감 폭을 확장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두 번째 선공개곡을, 10월에는 미니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어 올 하반기 굵직한 활동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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