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가스라이팅 의혹 정면돌파…최여진, 결혼 후 첫 근황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린 배우 최여진이 결혼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운영 중인 서핑장에서 활짝 웃는 모습과 함께 ‘꼬마 서퍼’로 보이는 아기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여진은 2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Summer Time. 서핑보드 이거 대박 좋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붉은 튜브톱과 핫팬츠 차림으로 서핑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건강한 바디라인과 함께 수상 레포츠를 만끽하는 최여진의 밝은 표정이 인상적이다.


특히 SNS 스토리에는 “귀여운 꼬마서퍼”라는 문구와 함께 어린 아이가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이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여진의 신혼 일상 속 한 장면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최여진은 지난달 1일 경기도 가평 북한강 위에서 7살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 씨와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김재욱 씨는 수상 스포츠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 최여진과 함께 등장해 인연을 암시한 바 있다.

결혼 발표 직후에는 김재욱 씨를 둘러싼 불륜설, 사이비 종교 연루설, 감금 및 가스라이팅 의혹이 잇따라 불거졌지만, 최여진은 “사랑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라며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논란 속에서도 변함없이 신뢰를 보낸 그는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꾸준히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최여진은 과거 인터뷰에서 김재욱에 대해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외모도 다르고 키도 나보다 작다. 그런데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하며 “오랜 친구처럼 지냈고, 어느새 나의 키다리 아저씨가 됐다”고 밝혀 깊은 애정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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