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오의식이 장태유 감독과 함께 또 한 번 사극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번엔 웃음기 뺀 희대의 간신으로 등장한다.
오의식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희대의 간신이자 이헌의 총애받는 도승지 ‘임송재’ 역에 캐스팅됐다. 전작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함께 한 장태유 감독과 연이은 만남이다.
그는 극 중 희대의 간신이자 이헌의 총애받는 도승지 ‘임송재’ 역을 연기한다.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오의식이 빚어낼 새로운 캐릭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폭군의 셰프’는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 ‘지영(임윤아 분)’이 당대의 미식가이자 최악의 폭군 ‘이헌(이채민 분)’을 만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 드라마다.
한편 오의식은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크래시’, ‘밤에 피는 꽃’,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일타스캔들’ 등의 작품에서 서로 다른 결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웃음을 주는 코믹한 연기부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묵직한 연기까지, 한계 없이 다채롭게 소화해 내는 오의식이 ‘폭군의 셰프’에서 보여줄 색다른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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