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개그맨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코미디언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당장 이번 주 결혼식이다. 실감이 안 나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며 ”저희가 지난 1월에 ‘미운 우리 새끼’에서 프러포즈한 뒤에 그때부터 계속 모든 국민이 함께 결혼 준비하는 기분이다. 저희 결혼이 이제 피로감을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민폐 같기도 하다. 저희 빨리 결혼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지민은 “요즘 스몰웨딩이 대세라고 하는데 저희는 무조건 라지 웨딩이다. 하객 수만 1200명이 넘는다”며 “모바일청첩장은 다 돌렸고, 선배님들께는 다 전화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 사회는 이상민 오빠가 보고, 축가는 세기의 라인업이 될 거 같다. 거미 언니랑 변진섭 오빠가 축가를 해줄 예정이다. 제일 기대되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한 뒤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