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27기 솔로남들의 정체가 밝혀진다.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F6+6옥순’ 특집이라 할 만큼 비주얼이 뛰어난 27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 타임’이 그려진다.
앞서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27기에 대해 “지난 4년 역사상 최고 비주얼 기수”라는 찬사를 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자기소개 타임’에서 솔로남들은 차례로 자신의 나이, 직업 등을 공개하고, 그러던 중 데프콘은 한 솔로남을 향해 “와! 동안이네~”라며 깜짝 놀란다.
이어 다른 솔로남은 ‘예측불허 커리어’를 언급한다. 직후 그는 “의지가 있다면 이직할 수 있고, 근무지를 옮길 의사도 있다”고 사랑이 최우선인 연애관을 강조한다. 또 다른 솔로남은 “생활 반경이나 패턴이 (여자친구가)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안정적 연애를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어필한다.
그런가 하면 27기 솔로남들은 모두 결혼에 대한 ‘진정성’을 배틀로 내세워 솔로녀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한 솔로남은 “결혼은 올해 말이나 내년 정도가 딱 좋을 것 같다”고 빠른 결혼을 바라고 있음을 알리고, 다른 솔로남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같이 손잡고 산책할 수 있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다. 서로가 최고의 사랑이자 최고의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진지하게 말한다.
나아가 또 다른 솔로남은 ‘장거리 연애’에 대해서도 “체력이 좋다. 보고 싶다고 하면 운전하고 바로 가겠다”고 선언한다. 또한 ‘주말 부부’도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괜찮다. 좋은 기회다, 기회!”라고 ‘열린 마음’을 드러낸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