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2NE1의 박봄이 침대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한 누리꾼의 시술 언급 댓글이 달리자, 박봄을 향한 해외 팬들의 옹호 댓글이 이어지며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박봄은 11일 새벽 자신의 SNS에 “굿나잇 여러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침대에 누운 모습의 셀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맑은 얼굴이 도드라졌고, 또렷한 눈매와 도톰한 입술도 시선을 끌었다.

이 게시물에 한 누리꾼은 “지금도 예쁘시니까 입술 필러 좀 그만 맞으세요. 박봄님 옛날이 정말 그립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박봄의 해외 팬들은 “박봄은 성인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 “시술이 아니라 필터일 수도 있다”며 반박했다.

앞서 박봄은 SNS 보정 논란에 대해 “필터 아니다. 화장한 얼굴일 뿐”이라며 직접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유동화픽셀 등 얼굴주변 외곡으로 필터사용을 의심받고 있다.

한편 박봄은 최근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서 2NE1 멤버들과 함께 완전체로 깜짝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는 26일에는 ‘워터밤 부산 2025’, 8월 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 하프타임 공연에도 출격할 예정이다. 9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리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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