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문원과의 결혼을 앞둔 코요태 신지가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을 축하했다.
신지는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준호 오빠-지민이 그리고 홍경민 오빠”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김준호-김지민의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신지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한 신랑 김준호 및 가수 홍경민과 사진을 남겼다. 신부대기실에 있던 신부 김지민과의 사진을 찍으면서 축하하는 모습도 담겨있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에는 1,200 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회는 방송인 이상민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불렀다.

한편 신지는 지난달 듀엣곡을 함께 부른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했으나 결혼 상대인 문원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영상에서 문원이 신지를 깎아내리는 듯한 태도에 대한 지적부터 시작해서 문원의 과거 이혼 이력과 ‘양다리’설, 학교 폭력 및 군생활 시 괴롭힘 논란, 무자격 부동산 영업 행위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신지의 결혼 소식은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신지의 소속사는 확인 작업을 거쳤으며 문원 역시 SNS 계정을 통해 의혹 사항들을 해명하고 소속사 측에 협의 이혼 확인서나 정식 중개보조원 등록 여부 등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신지 역시 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최근 불거진 결혼 상대방의 의혹들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결혼을 약속한 문원에게 힘을 실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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