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로서 김지민의 웨딩 현장을 찾았다. 최근 예비남편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개그우먼 김지민과 김준호의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신지는 14일 자신의 SNS에 “준호 오빠♥지민이, 그리고 홍경민 오빠”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신지는 가수 홍경민, 김준호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신부대기실에서 김지민과 함께 찍은 투샷도 공개해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 신지는 깔끔한 블랙 원피스를 입고 우아한 미소를 띠며, 김지민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눈부신 자태를 뽐냈다.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결혼식은 약 1200명의 하객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사회는 이상민, 축가는 변진섭과 거미가 맡았다.
이날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신지 역시 빠지지 않고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신지는 내년 상반기, 7세 연하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최근 예비신랑 문원이 이혼 경력과 자녀가 있다는 사실 등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잡음이 일었지만, 두 사람은 변함없는 애정을 보이며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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