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둘째를 임신한 가운데 아들과 함께 미국 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3박 4일 월트 디즈니. 비행기 3시간 타고 날아와서 하루에 15시간씩 놀았. 또 언제 올까 싶어서 하루에 5시간도 못자고 새벽 7시부터 입장해서 놀았는데 너무 행복했다는”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미국 월트 디즈니를 방문해 디즈니 캐릭터와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매직 킹덤 하이라이트 불꽃놀이까지 다보고 정윤이 기절 엔딩. 꼭 가보라고 추천 받은 미키 셰프 예약해서 캐릭터들 다 만나고 정윤이 싸인북도 준비해서 갔는데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싸인도 다 받아가지고 왔어요. 이렇게 하루 끝”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이듬해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올해 3월 결혼 8년 만에 이혼하며 파경을 맞았다. 이후 전 남편의 동의 없이 홀로 시험관 시술으로 둘째 임신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전 남편은 ”초기엔 반대했지만 이시영이 확고한 의지를 보여 동의 없이 임신했다“고 밝히며 ”아이가 생긴 만큼 책임은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