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적재와 방송인 허송연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약속하고 본격적인 예식 준비에 돌입했다. 두 사람의 결혼 시기와 장소 등은 아직 비공개다.
적재는 이날 개인 SNS를 통해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이해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조금은 떨리고 두렵지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예비 신부인 허송연은 걸그룹 카라 허영지의 언니로, 유튜브 채널 ‘허자매’를 통해 유쾌한 일상과 공감 가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최근 결혼을 앞두고 이미지 관리의 일환으로 치아 심미 시술인 ‘제로네이트’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웨딩 촬영이나 예식 전 밝고 단정한 인상을 위해 해당 시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김종민, 박현호·은가은 커플, 최시훈 등 여러 연예인이 결혼을 앞두고 이미지 개선의 목적으로 제로네이트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밝고 자연스러운 미소를 완성하기 위해 선택하는 예비부부가 늘면서, 웨딩 시즌을 맞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적재는 ‘별 보러 가자’, ‘하루’, ‘사랑한대’ 등 섬세한 감성의 곡들로 사랑받아온 싱어송라이터로, 아이유·태연·악뮤 등 다수 아티스트의 편곡과 세션에도 참여해왔다. 오는 8월에는 서울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